올들어 HAM(아마추어 무선통신)용 무선기기 수입이 급감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월 평균 4백여대 이상씩 들어오던 HAM용 무선기기가 올해 1월부터는 수입이 크게 줄었고 신규 구입문의조차 거의 없는 실정이다.
"ICOM"을 수입하는 민영통신은 1월 한달동안 구입건수가 10여대에 불과, 지난해 월평균 70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주)한국아마추어무선써비스의 "KENWOOD",서울정보통신의 "STANDARD", (주)테크맥스의 "YAESU"등 관련 수입업체들도 올 들어 HAM무선기기의 신규수 요가 대폭 격감한데 이어 신규구입 문의조차 없는 실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햄수입이 작년말 대량으로 들여온데다 올해부터는 구입이 까다로워져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는 작년말 들여온 수입물량의 판촉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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