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오는 96년에 실시될 예정인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시스템의 최적화에 성공, 이달말 실시 예정인 상용서비스에 대비하는 한편 본격 적인 양산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지난해말 실시한 동대문구 장안동 제어국과 강동구 고덕동 기지 국간의 예비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스템 소형화 설계기술 확보 및 성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교환기 성능 시험에서는 기존망 및 타사 교환기와의 안정적인 연동 능력을 확인하고 제어국과 기지국의 시스템 성능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의 모듈화 설계 및 이중화를 구현한 현대전자는 특히 음성신호를 디지털 및 아날로그 신호를 바꾸어주는 보코더(음성부호화 카드)의 용량을 15배로 늘리는데도 성공 했다. 현대전자는 이 밖에 무선부문에서는 서비스 사업자의 운용을 고려, 기존 시스템보다 크기를 1/4정도로 작게 설계하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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