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대중화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서비스는 여전히 미흡,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관련 소비자고발은 총 2천3백7건으 로 이중 생명과 직결된 엔진및 동력전달장치, 조향 제동장치등 주요부문의 하자고발이 6백38건으로 전체의 34%나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접수된 내용중 중요 부위의 반복하자등으로 인한 차량교환 요구는 총 29건에 이르렀으나 실제 교환보상은 14건에 지나지 않는 등 소비자피해 보상 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동차관련 소비자 피해보상이 이처럼 열악한 것은 에어백.ABS브레이크.원격 자동시동장치.도난방지기 등 소비자들이 임의로 부착물을 달았을 경우, 또 비정품 엔진오일.휠터사용시 자동차제조업체는 물론 부착물메이커로부터 피해보상을 받기 어려운 제도적 허점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밖에 탁송중 사고를 내고도 차량을 인도하거나 등록대행을 하고도 법정기일을 어겨 벌금을 소비자에게 부담토록하는등 서비스관련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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