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일반식수를 자화처리해 육각수로 만들어 주는 냉장고 를 개발했다.
LG전자(대표 이헌조)는 17일 냉장실내부에 특수물통과 회전자화장치로 구성 된 육각수시스템을 장착해 물통에 각 가정에서 식수로 이용하는 수돗물 보리 차 생수등 일반수를 3시간만에 육각수로 만들어주는 육각수냉장고 7개모델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부산수산대와 경상대와 함께 지난 92년 2월부터 3년동안 57명의 개발인원과 1백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육각수냉장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로렌츠원리를 응용,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소용돌이치는 물과 자장방향 사이의 각도를 마이콤제어를 통해 90도 로 유지, 짧은 시간내에 육각 수를 만들수 있게 설계됐으며 1.8l 물통 2개를 채용, 하나의 물통으로 육각 수를 만드는 동안 다른 하나는 식탁에 올려놓고 물을 마실 수 있는 내부인출 형 이동식 디스펜스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우선 2월 중에 유럽시장을 겨냥, 독일에서 냉장고발표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지에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육각수냉장고와 관련,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 독일 미국등 세계 18 개국에 수소이온 변환장치, 신선보관장치, 자화육각수 제조기술등 모두 1백4 1건의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육각수 냉장고 개발을 계기로 국내외 냉장고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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