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계측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주)동일계기(대표 강문수)는 국내 처음으로 마이컴을 내장한 도전율계(모델명 DCM-10)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대형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각종 도전율의 측정원리와 기술을 바탕으로 광범위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이 제품은 도전율은 물론 저항률, 온도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형 디스 플레이를 채택했으며 한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축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기능으로는 자동온도 환산설정 기능과 측정치의 안정을 자동적으로 판단 해 유지해 주는 기능등이 있다.
동일계기측은 이 제품의 국산화로 그동안 일본으로부터 수입, 사용해 오던 데서 탈피할 수 있게 돼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공급가격 이 외산제품의 3분의 2에 불과해 국내시장에서 이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데도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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