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HA사업을 강화한다.
현대전자는주상복합건물과 고급빌라를 위주로 HA영업을 강화, 올해 지난해보다 30% 늘린 4백억원의 수주를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전자는 HA기기등 기존 시스템에 조명시스템.시스템키친.디지 털도어록(문잠금장치).비데.무인경비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등을 포함시켜 일괄수주방식의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전자는 지난해 주상복합건물 수주규모가 자사 매출의 70%인 2백억 원에 달했으며 앞으로 건설예정인 주상복합건물 등에도 영업경쟁력이 있다고판단 HA사업부를 확대개편하고 지방에 위치한 지사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 다. 이와함께 현대전자는 실버산업에도 진출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에 기능을 추가한 실버시스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전자는 지난해 약 4백억~5백억원에 이르는 주상복합건물의 시장규모중 2백억원 정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최근 HA시장이 건설경기 부진으로 위축되고 있지만주상복합건물 등의 고급수요는 증가추세에 있어 영업활동을 강화할 경우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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