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과 한국IBM이 합작한 별도의 정보서비스전문업체가 빠르면 2월중 설립할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시스템통합(SI)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 (HIT)을 앞세워 IBM과 새로운 정보서비스업체인 "현대정보통신<가칭>"을 조만간 설립한다는데 합의했다는 것이다.
IBM과의 합작으로 새로 설립될 현대정보통신의 대표이사에는 현대정보기술의 신정식 전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은 신설되는 "현대정보통신"을 통해 IBM의 SI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부문등 대외 SI사업에 주력하고, 현대정보기술은 그룹내 사무자동화(OA)를 중심으로한 SI사업에 주력하기로 영역을 조정할 방침이다.
현대와 IBM과의 합작관계는 한국IBM이 삼성데이타시스템(SDS)과 결별이후 본격 추진 됐으며, 현대의 SI 요소기술 확보의 필요성과 IBM의 국내시장 기반확보라는 양사의 이해가 맞물려 합작사를 설립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IBM의 한 관계자는 "현대와의 합작을 추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와 IBM과의 지분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나머지 조건등은 모두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는 기술력과 자금력, 그리고 자체 수요기반을 확보한 현대정보통신 이 정보서비스시장에 진출하면 국내 SI시장판도가 변화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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