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악셀사의 알티움사 합병은 국내 PCB설계툴 시장에도 기존 툴의 변환, PCB 설계툴 사용환경의 변화, 서비스 루트의 변경, 대리점권의 재조정 등의 여파 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악셀사의 국내대리점인 동암실업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1.4분기중 양사의 합병과 함께 인수조건이 발표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향후 알티움의 툴인 "P -CAD"를 악셀의 "탱고"로 전환시킬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른 국내 파급효과로는 첫째, 악셀사의 국내대리점인 동암실업과 알티 움의 대리점인 동일CIM간의 대리점권 조정문제이다.
이 문제는 기존 동일CIM이 공급한 P-CAD사용자들에 대한 서비스와 향후 공급 권의 문제등으로 인해 국내 양 대리점간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당장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알티움의 대리점인 동일CIM은 지난해 국내에서 PC급 PCB설계툴을 4백60카피 나 판매한 판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반면 악셀사의 국내대리점은 지난해 20카 피 남짓 판매한 업체다.
따라서 영업력으로는 본사끼리의 합병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여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둘째, 양사의 발표에서 명기됐듯이 기존 알티움사의 P-CAD사용자에 대한 향후 구매및 서비스문제가 부각될 전망이다.
이 역시 대리점 판매권 조정등의 문제가 협의돼야 하고 구체적으로 미악셀사 의 추가 발표로 확정되는 문제이기는 하나 그동안만이라도 국내대리점 간의협의.조정이 없는 한 사용자의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일CIM의 경우 국내최대의 PC급 PCB설계툴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4백 30카피정도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번 합병이 P-CAD의 판매에 어떤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셋째, 합병에 따라 당연히 이뤄질 사용자의 툴사용환경 변화가 급격히 변화 하리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외국산 PC급 PCB설계툴은 동일CIM이 공급하는 피캐드 외에 한국교덴이 공급하는 패즈, 대명시스템즈가 공급하는 캐드스타, 유진데 이타가 공급하는 오어캐드, 동암실업이 공급하는 탱고툴등 5개 툴이 꼽히고있다. 이중 "탱고"툴만이 윈도즈 환경에서 설계된 가운데 나머지 업체들이 기존의도스버전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올 상반기중 내놓을 예정이어서 윈도즈환경 의 툴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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