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특화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로 세로 16:9비율의 광폭 와이드 컬러TV가 올해 30%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브라운관 업계가 이에 대응해 광폭제품의 양산체제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LG전자.오리온전기 등 브라운관 3사는 지난해 약9천대 규모를 형성했던 광폭컬러TV시장이 올해에는 30%이상 늘어난1 만2천대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세트업체들의 전망에 힘입어 32인치제품을 중심으로 광폭브라운관의 양산체제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브라운관 3사는 특히 광폭CPT기종중 전체 세트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는 32인치제품에 초점을 맞춰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어서 이 부문에서도 대형화가 급진전될 것으로 보이고 본격양산에 돌입하는 하반기부터는 그간 대부분을수입에 의존했던 관련제품의 완전국산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브라운관 3사는 지난해 32인치기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파일럿라인을 가동중 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전관은 부산공장의 광폭CPT전용 라인이 완성되는 하반기에는 32인치및 28인치제품의 생산능력을 1만5천대이상으로 늘릴 계획 이다. LG전자도 구미공장양산라인구축을 상반기중 마무리지어 32인치 기종을 집중생산하는 동시에 28인치 기종도 선보일 예정이고 오리온전기 역시 32인 치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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