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정수기시장에 다시 복귀했다.
14일삼성전자는 총10억여원을 들여 1년10개월만에 역삼투압방식의 "바이오" 정수기(모델명:WF-500)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90년 중소전문업체인 거산실업으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공급을 받아 잠시 정수기사업을 했던 삼성전자는 정수기시장이 소생할 기미를 보이자 93년 특별전담팀을 구성, 핵심부품인 필터를 제일모직을 통해 개발했고 디자인은 미국의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등 과감한 투자와 치밀한 준비작업을 거쳐 정수기시장에 재참여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제품은 전처리필터의 수명을 1년으로 연장했으며 필터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램프를 장착, 사용자가 적기에 필터를 교환할 수 있어필터오염으로 인한 비위생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루수나 단수를 감지하는 센서로 전원을 자동 차단, 필터와 내부회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삼성은 이 제품의 소비자가를 1백10만원으로 책정했고 기존 대리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이 정수기외에 수도직결식 보급형(모델명:WF-200) 1개모델과 알칼리 이온수기(모델명:AWF-300) 1개모델을 함께 출시, 건강및 환경관련기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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