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산업의 활황세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최근 잇따라 마케팅 및 영업조직 강화에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포믹스코리아, 한글과컴퓨터, 핸디소프트, 퓨처시 스템등 주요 소프트웨어회사들이 마케팅 및 영업조직을 크게 강화하면서 회사당 최대 30여명의 전문인력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업체들은 또 영업조직 활성화와 함께 제품판매의 성패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 프로덕트마케팅 개념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올해 금융권 등 주요기관및 기업의 클라이언트서버 환경 구축과 PC보급 확대에 따른 자원재활용 등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에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공급업체 가운데 하나인 인포믹스코리아 의 경우 국내 최대 인포믹스제품 공급업체인 다우기술로부터 30여명의 관련영업인력을 내달말까지 영입키로 하고 구체적인 인수조건을 협의중이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보다 1백% 신장된 1백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최근 외부에서 10여명의 영업인력을 영입, 전체조직을 영업에 비중을 두는 형태로 개편했다.
퓨처시스템도 지난해까지 3~4명에 불과하던 영업전담조직을 10여명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나눔기술도 10여명의 영업인원 및 영업지원조직 확보를 끝마쳤다. 한글과컴퓨터는 프로덕트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이 달말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이미 개편을 완료한 큐닉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아래 중복 사업부문의 통폐합을 꾀하는 등 단순 명료한 영업조직의 틀을 마련했다.
이밖에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와 한국오라클, 한국IBM등도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의 증원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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