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노트북PC가 세계 노트북PC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에 본격 수출된다.
반도체유통업체인내외반도체(대표 정창훈)는 최근 일본 PC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토마크사와 일본내 독점대리점계약을 맺고 자사 노트북PC (모델명 아이넥스4150)를 올 상반기중 1만4천대 수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외반도체는 이미 지난 12월말 토마크사에 노트북PC 2천대를 수출, 아이넥 스 브랜드로 판매해 왔으며 일본에 노트북PC를 수출하기는 내외반도체가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이번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노트북PC 수출을 본격화하기로 하고수출지역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일본에 수출되는 노트북PC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 으로 기본메모리 4MB, 50메가Hz의 CPU를 장착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 2.
6kg의초경량 슬림형 제품이다.
내외반도체는 이번에 수출되는 노트북 PC의 경우 이미 ISO-9001인증을 취득 했으며, 특히 미국.캐나다.독일 등지로부터 표준 및 안전규격을 획득한 모델 이라고 밝혔다. <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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