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관련회사들이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펙스시스템, 현대전자, 태원정보시스템, 메디슨 등 의료정보회사들은 그룹 계열병원과 대학병원들이 올해부터 PACS 도입을 본격 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고 이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펙스시스템은 이미 개발완료한 PACS 운용 기본 소프트웨어인 "PACS뷰"를 바탕으로 정부로부터 1억6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아 이의 업그레이드 및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전자도 최근 J병원과 PACS 구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감에 따라 그동안 보류해왔던 PACS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태원정보시스템도 최근 병원관계자들의 요구를 수렴, 지난해 초 개발한 PACS 기본 프로그램에 이를 반영하는 등 PACS기본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만전을 기하고 있다.
메디슨도 그동안 의료정보부서인 마이다스사업부가 관할했던 PACS사업을 더욱 강화키 위해 최근 이를 전담할 사업팀을 새로 구성했다.
이에따라 조만간 국산 PACS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PACS의 구축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PACS는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진단장치(US), 핵의학 NM 등 대용량의 의료영상을 고속으로 전송하는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삼성의료원이 국내병원으로서는 처음 가동함에 따라 의료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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