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에 필수적인 프로그래머블로직컨트롤러(PLC)의 내수시장이 급신장 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계전, LG기전, 삼성항공, 효성중공업, 동양산전 등PLC업체들의 매출규모는 지난 91년 3백억원, 92년 4백30억원, 93년 5백50억 원으로 매년 큰폭의 신장세를 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도 총 7백60억원으로 93 년대비 38.6%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PLC시장이 급신장세를 보이는 것은 공장자동화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다 지난해 PLC시장의 최대수요처인 자동차업계 의 설비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이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올해 PLC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1백억원이상 늘어난 8백70억~9백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PLC업체들은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독자모델개발을 서두르는가하면 대리점을 확충하고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영업활동을 대폭 강화 하고 있다.
독자모델과 기술도입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LG계전, LG기전, 삼성항공 등의 경우 기술도입 모델의 판매비중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신 자체모델 의 판매비중을 올해말까지 40%선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아래 독자모델 개발과 애프터서비스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효성중공업, 코오롱엔지니어링 등 기술도입모델을 판매중인 업체들의 경우 신모델도입을 통해 패키지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독자모델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동양산전, 포스콘 등의 경우 올해중 중소형제품을 중심으로 소규모 제조업체들을 집중공략할 계획이며 지멘스 AB, 모디콘, 델코 등 국내진출 외국업체들도 현지법인의 영업인력을 보강해 20%선에 머무르고 있는 수입완제품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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