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대표 손기락)은 그동안 국내에 국한해 추진해 왔던 방산사업을 올부터는 해외에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중국과 태국 등을 대상으로 통신장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방산시장 참여를 위한 사전작업을 벌이고 있다.
LG정밀은 지난해 말 중국에서 군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주파수 도약형무전기 PRC-999 .전술용전화기 TA-512 .전술용 전자식교환기(SB-30) 등 자사가 개발한 통신장비 설명회를 개최했다.
LG정밀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중국 인민해방군 구형 무전기 대체계획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보고 앞으로 중국 방산시장 참여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정밀은 최근 태국의 고위 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생산현장 견학 과 장비설명회를 갖고 통신장비 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LG정밀은 태국측이 자사의 장비성능과 가격경쟁력, 무전기 독자생산 능력, 수출실적 등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어 태국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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