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멀티테스터가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모두 외산제품에 크게 뒤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계측기 내수시장에서 8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수출품목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온 국산 멀티테스터 가 중국과 미국등 외산제품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중국업체들이 저가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 예상되는데다 미국등 선진국들이 고가.고품질정책을 내세워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할 것으로보여 국산 제품의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관련업계에서는 외산 멀티테스터류의 시장잠식 현상이 갈수록 심화 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 날로그제품대신 디지털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 멀티테스터의 국내 생산은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어난 3백90억원 규모 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가운데 수출은 4천3백만달러, 국내시판은 지난해와 비슷한 3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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