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지원설계(CAD)업체들이 올해들어 교육용 툴 공급노력을 가속화할 전망 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후발업체 중심으로 교육용 범용캐드 및 PCB캐 드 공급에 나섰던 공급사들은 사용자 확대노력를 위해 올해 학생층 및 직업 훈련원 등의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범용캐드 및 PCB설계툴, 컴퓨터지원생산(CAM)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산업현장의 사용자 확대를 위해 더욱 본격화될 전망 이다. 범용캐드분야에서는 93년에 신규참여한 대림엔지니어링.삼광산업이 교육용의 공급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PCB캐드 공급업체로는 동일CIM.정소프트 등이, CAM분야에서는 큐빅테크 등이 올해 교육용툴 공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공급한 2백50카피의 물량중 교육용 물량으로 1백카피를 공급한 대림엔지니어링 대표 박효가)은 올해중 모두 2천카피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교육용으로 5백카피 정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메가캐드를 공급하는 삼광산업(대표 변윤성)도 지난해 6백카피의 공급량을 올해에는 1천카피까지 늘리면서 교육용도 지난해의 2배인 2백카피까지 늘릴계획이다. E 전자 캐드분야에서 직업훈련소와 대학교를 중심으로 공급물량을 늘려온 동일CIM 대표 서준석)도 지난해 4백카피정도 공급한 교육용 물량을 내년도에는6백카피정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소프트(대표 한동원)도 그동안 안산직업훈련소등지의 저가공급을 통한 인지도 확산으로 교육용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AM전문업체인 큐빅테크(대표 김종삼)도 올해 직업훈련원 등에 대규모 물량 확보 및 이의 추가수요 확보를 통해 교육용 및 산업용 수요의 확대가 가능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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