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이 국내 금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5개 지역본부와 2백55개 본지점을 차세대 통신방식인 ATM(비동기전송모드)/프레임릴레이 방식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고속 종합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데이터통신 장비전문업체 인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인원식)과 전국 본지점을 ATM/프레임릴레이 방식 의 백본망으로 연결하는 총 50억원 규모의 종합정보통신망 장비공급계약을 체결, 오는 3월부터 설치에 나선다.
전국의 본.지점을 ATM/프레임릴레이 방식의 백본망으로 연결하는 것은 국내 금융업체로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은 미국 캐스케이드사의 ATM/프레임릴레이 방식 교환장비인 "STDX-9000"을 본점에 3개,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등 5개 지역 센터에 각 1개씩 모두 8개를 설치, 본점과 지점간을 T1(1.544Mbps) 고속 회선을 연결하는 고속백본망을 갖추게 된다.
이어 중소기업은행은 각 지역센터와 전국의 2백55개 지점에 총 3백85개의 FRAD 프레임릴레이 조립분해장치)를 설치해 전국의 모든 본지점에서 발생되는 음성및 데이터.사내 방송등 멀티미디어 형태의 데이터를 하나의 네트워크상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정보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이번 종합정보통신망 구축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 위치한 본.
지점간에일반전화회선(PSTN)이나 전용회선으로 통신을 해온 지금까지의 체계에서 벗어나 전국의 모든 임직원들끼리 일반 구내회선을 이용하는 것처럼모든 통신 수요를 수용할 수 있게돼 업무효율제고와 통신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스템은 특히 향후 본격적인 ATM방식으로의 업그레이드에 대비, 최대 T3 1백55Mbps 회선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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