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국제 위성시스템을 이용한 이동 방송 중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데이콤(대표 손익수)은 지역 민영방송및 케이블TV등 새로운 방송국의 출현이 가시화되면서 이동 방송중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 오는 3월부터 국제 이동위성통신기구(인텔새트)의 위성을 이용한 이동중계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데이콤은 우선 태평양 상공에 떠있는 인텔새트-7위성을 통해 위성 지구국 장비를 탑재한 중계용 차량을 이용해 현장 이동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50억원을 투입,위성이동중계(SNG:Satelite News Gathering)에 사용되는 SNG차량 7대및 부대 장비등을 구매하기로 했다.
데이콤은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등 5대 도시에 총 6대의 이동중계 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걸프전 당시 미 CNN이 사용했던 것과 유사한 휴대형 지구국 장비도 확보, KBS.MBC.SBS등 공중파 방송국과 연합TV등 케이블TV를 대상으로 이동 방송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데이콤이 추진하는 위성 이동중계서비스는 현재 방송국의 현장 이동중계차량 을 이용한 현장 중계가 마이크로 웨이브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지구 상공 정지궤도에 떠있는 위성을 경유, 중계 내용을 전송해주는 디지털 방식의 이동 방송중계 서비스다.
특히 디지털 영상압축 기술인 MPEG-Ⅱ 코덱을 이용해 디지털 영상을 전송하기 때문에 기존 마이크로 웨이브 방식에서 발생되는 화질의 왜곡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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