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주전산기(타이컴Ⅱ)의 보급확대를 위해 책정된 지원기금에 대한 인기가 높다. 한국통신진흥 대표 김옥수)에 따르면 정보통신진흥기금중 국산주전산기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 매년 2백40억원씩모두 1천2백억원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인데 지난해 지원기금 2백40억 전액이 사용됐다. 주요 지원기관을 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억6천만원 *내무부 7억4천만 원 *경기도 교육청 14억 3천만원 *건설부 4억5천만원 *외무부 7억5천만원 *ETRI 3억9천만원 등 40건이다.
한 관계자는 "국산주전산기의 지원기금의 신청공고가 보통 하반기에 나감에도 불구하고 각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서의 기금이용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면서 "현재로서는 지원기금이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국산주전산기에대한 지원기금의 인기가 높은 것은 금리가 연6.5%로 낮은데다 융자기간도 5년으로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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