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컬러TV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올 연초까지 급속냉각됐던 일본지역에의 가전수출이 상반기 이후 회복국면으로 반전, 11월말 현재 대일 가전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1천9백만달러보다 22.5% 늘어난 6억3천9백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대일 가전수출은 지난해의 5억7천1백만달러에 비해 26% 이상 늘어난 7억1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냉장고가 소형제품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올해 11월까지 9천3백만 달러로 78.9%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VCR의 경우 지난해 3천9백만달러에서 4천9백만달러로 23.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TV는 전년 동기대비 18% 늘어난 2억4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디오를 포함한 음향기기는 지난해 11월까지의 2억1천1백만달러에 비해 13.1% 늘어난 2억3천9백만달러에 이르렀다.
이처럼 대일가전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가전제품이 일산제품과 의 품질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데다 그동안 지속돼온 엔고현상이 개선되면서 자금사정이 호전돼 구매력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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