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로 무선기기에 대한 형식 검정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HAM(아마추어 무선통신 용 장비수입이 이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HAM용 무선기기 수입업체인 주 한국아마추어무선써비스 민영통신(주), (주)테크맥스, 서울정보통신 등은 HF용 무선기기 를 비롯, VHF용 무선기기, UHF용 무선기기, V/UHF겸용 무선기기등 10여종을 12월 한달동안에 3천여대 수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물량은 올해 수입할 7천여대의 40%이상에 달하는 것이다. 이처럼 수입물량이 늘어난것은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무선국을 개국할때 현행 형식검정제도하에서는 형식검정을 받은 HAM용 무선기기의 구입이 용이하나 내년부터 HAM을 "허가제" 로 전환되면 제품구입 기간이 2~3개월정도 소요돼 무선기기구입에 따르는 불편이 많기 때문이다.
일본산 KENWOOD제품을 수입, 국내 HAM용 무선기기 시장의 50%를 점하고 있는 (주)한국아마추어무선써비스의 경우 내년을 대비해 VHF용인 TM-241A 1백 대, TH-28A 50대, TH-22A 2백대와 V/UHF용인 TM-733A 1백대, TH-79A 1백50 대 등 1천여대를 수입할 예정이다.
또 ICOM을 수입하는 민영통신(주)은 VHF용 IC-281H, V/UHF용 IC-281H.IC-27 00H 등 3백여대를 수입할 예정이며 YAESU를 취급하는 (주)테크맥스는 VHF용F T-11R과 V/UHF용인 FT-5200.FT-530 등 5백여대를 각각 수입할 방침이다.
또한 핸디용인 STANDARD를 수입하고 있는 서울정보통신은 주력제품인 C-150 E.C-178M VHF용 무선기기 1천여대를, 이밖에 중소 수입업체들도 3백대 이상을 국내에 들여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신부는 지난9월 무선설비형식검정 및 기술기준확인증명규칙을 개정한바 있다. 이와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올해 말로 HAM용 무선기기에 대한 형식검정제도를 폐지하면 내년 1월부터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HAM을 이용하려면가허가 제품구입 본허가 무선국 개국등에 따른 기간이 2~3개월정도 걸린다" 면서 "무선기기의 구입기간을 줄이기 위해 이미 형식검정을 받은 무선기기의 수입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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