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동차업계가 내년에도 한국과 일본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을 계속해나갈것이라고 밝혀 자동차분야에 대한 미국의 통상압력이 내년에는 더욱 거세질전망이다. 19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앤드루 카드 미자동차 협회 회장은 미국 자동차업계는 강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 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은 앞으로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미국이 이같이 시장개방압력을 강화하는 것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의 발효로 멕시코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한국과 일본에 대한 시장점유율 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지난 1년간 미자동차협회의 통상 활동은 한국.일본.중국 등 3개국 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말하고 한국시장은 일본시장 이상으로 폐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카드회장은 "한국과 일본정부가 국산자동차의 보호를 위해 성역을 만들고 있다"며 "다른 신흥공업국가들이 이러한 모델을 따르고 싶은 유혹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티브 콜린스 미자동차협회 국제담당이사는 아시아의 폭발적인 시장으로 한국.중국.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을 거론하고 이중 한국시장은 캐나다와 비슷한 연간1백50만대 규모로 오는 2000년까지 연간2백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무공은 미자동차협회가 일본시장 개방을 위해 미통상법 301조 발동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을 일본보다 더 폐쇄적인 시장으로 지적하고 시장개방 압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자동차분야의 대한 통상압력 이 내년에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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