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국가에 대한 유럽연합(EU)지역의 일반특혜 관세(GSP)가 철폐됨에 따라 그동안 이 지역의 수출이 많았던 가전3사가 현지 부품구매선을 물색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EU 집행위원 회가 최근 신규 GSP운영규정을 확정하고 EU 총수입의 2%이상의 수출국가에 대해서는 내년 4월1일부터 GSP를 적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국내 부품의존 도가 높은 컬러TV와 전자레인지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현지정보 수집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국내에서 조달되고 있는 일부부품을 점진적으로 현지조달키로 하고 현지생산공장이 설립돼 있는 영국 스페인 등지를 중심으로 현지 부품공급선 물색작업에 들어갔다. 금성사는 통상지원실에서 EU의 GSP운영 정보를 수집하여 유럽지역수출 관련부서에 공람시키는등 다각적인 대응책마련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현재 GSP철 폐로 인해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VCR 컬러TV 전자레인지 등의 현지생산 을 늘려나가는 한편 현지 부품구매선 발굴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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