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VCR시장을 공략하라" 이는 국내 VCR업계가 내걸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최근들어 미국과 일본 VCR시장을 제대로 공략하지 않고서는 VCR의 수출대국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은 가전3사는 미국과 일본을 타깃으로 삼아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 시장잠재력이 대단히 커 개척의 여지가 많은 반면 일본은 시장성장잠재력보다는 현재 세계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일본시장 에 VCR를 수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기술 경쟁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올10월말까지 VCR의 대미수출은 4억9천만달러로 VCR수출 총액중에 차지하는비중이 40%로 절대적이긴하지만 지난 92년이후부터 계속적으로 마이너스성장 을 기록하고 있다.
대일수출실적은 미국처럼 마이너스성장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수출액 의 3.3%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점에서 미국과 일본의 VCR시장 개척은 우리가전업계의 절대절명의 과제이다. 그럼 미국과 일본의 VCR 수요전망은 어떠한가.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편승, 긍정적인 반응이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지난 93년 1천2백45만대였던 VCR수요가 0.4%의 신장률 을 보여 오는 94년말에 1천2백5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37억9천7 백만원에 이른다.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의 VCR 시장은 점차 회복되기 시작, 해마다 4%의 성장 세를 보이면서 95년 1천3백20만대, 96년 1천4백20만대, 97년 1천4백80만대,9 8년1천5백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액면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해마다 2%의 성장세둔화로 98년에는 41억2천5 백만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업체간의 가격경쟁에 따른 가격인하가 그 첫번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는 미국보다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일본의 VCR수요는 상당히 낙관적이다. 지난 93년 4백48만5천대였던 VCR수요 가 올해에는 전년대비 2.5% 줄어든 4백48만5천대에 그쳤다. 그러나 올들어 다시 반전, 지난해보다 0.3% 늘어난 4백50만대로 커지며 향후 11%의 성장 을 거듭, 오는 98년에는 7천4백대에 이를 것이다.
금액면에서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94년에 모두 5% 늘어난 28억8천9백만원에 서 98년에는 33% 신장한 38억6천9백만달러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가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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