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키친 전문업체인에넥스(대표 박유재)의 중가형 시스템키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9일 지난 92년 6월 업계 처음으로 중가형 시스템키친인 "UV 부엌가구시리즈" 를 출시한 에넥스는 올해 10월까지 "UV 시리즈"의 매출이 1백60억원으로 지난해 66억원에 비해 2.4배가량 늘어났으며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3년 19%에서 올해 36.5%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중급 시스템키친의 판매호조는 그동안 시스템키친 판매의 주류를 이루던 고가제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소비자들도 가격부담이 덜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세트별로 보면 지난해 10월까지 판매된 중가형 시스템키친은 월평균 4백23세트인 데 비해 올해 10월까지는 월평균 6백11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44.3% 늘어났다.
한편 에넥스의 시스템키친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한샘 훼미리 현대종합목재 등 경쟁업체들도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내년에는 중가형 제품을 둘러싼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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