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PC주기판 생산업체인 모던인스트루먼트(MI)가 3일 종합건설업체인 성원건설에 인수돼국내 주기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원건설의 MI 인수가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타업종 대기 업의 주기판 사업참여 *국내 주기판업계의 자구책등 크게 두가지 방향에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타업종 대기업의 주기판사업 참여라는 측면에서 해석하려는 시각은 MI가 국내 주기판업체중 다섯 손가락안에 꼽히는 중견 기업인데다 국내 주기판 업계로는 처음으로 ISO 인증을 획득했고 SMT장비등 나름대로 착실한 주기판 생산 설비를 갖고 있어 투자할 가치가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라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즉 성장 가능성은 큰데 비해 재무구조가 취약, 약간의 자금 지원을 하면 우량 중소기업으로변신할수 있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대기업의 기업사냥 대상 으로서의 필요충분 조건을 갖추고있다는 것.
MI는 자본금 4억원에 연간 매출액 1백억원 남짓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PC주기판업계에서는나름대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여기에다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조립PC사업이 국내 중소 PC업계가 고전하고있는 가운데에서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어 유통및 판촉분야의 지원만 있으면 경영개선의 효자노릇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해온 성원건설이 지역민방 사업 참여와 더불어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산업에 손을 대기 위한 포석에서 MI를 인수했을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주기판 업계의 자구책이라는 측면에서 해석하려는 시각은 MI를 비롯 국내주기판업체들이 대만산 주기판업체의 덤핑공세로 판로가 막히는등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려왔기 때문. 특히 최근들어 일부 주기판업체가 도산하는 등 국내 주기판업계는 극심한 구조 조정기를 겪고 있다.
이번에 성원건설에 인수된 MI도 사정이 비슷,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여력이 부족해 긴급 구제신청을 성원건설에 요청한 것으로알려지고있다. 하여튼 MI는 "성원건설의 지분인수로 20억원 상당의 자금이 수혈됐고 추가투자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기판및 PC사업 강화및 컴퓨터 유통업 진출등 다각적인 신규사업을 벌여 오는 97년기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밝혀향후 기업운영이 주목되고 있다. <이희영 기자>
SW 많이 본 뉴스
-
1
“해킹 취약점 잡아라”…정부, 화이트햇 해커 전면 내세운다
-
2
업스테이지 中 AI 표절 논란 일단락…“기술 원천 넘어 사용성 논의로 이어져야”
-
3
현대차,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차세대 모델 공개
-
4
네이버, '독자 AI' 中 큐원 논란에 “100% 자체 기술에 외부 인코더 채택”
-
5
삼성SDS 컨소,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 예정지 '전남 솔라시도' 방문
-
6
업스테이지, '독자 AI' 300B VLM 개발…뉴욕·스탠퍼드대 석학 합류
-
7
아마존, AI 비서 웹서비스 '알렉사닷컴' 출시…챗GPT 잡는다
-
8
독자 AI 모델 1차 평가 시작…'전문가·AI 전문 사용자' 이원화
-
9
삼성SDS “올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AI 에이전트' 투자 확대할 것”
-
10
국세청, AI 대전환 마스터플랜 사업 추진…IT서비스 대기업 '촉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