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문을 연 용산 전자랜드 신관(하이테크플라자)에 입주업체들의 입 점이 늦어져 이달 말께나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테크플라자상가가 개장 13일이 지난 28일 현재까지 입주대상 업체 중 88 %가 매장 내부장식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이중 본격 영업활동에 들어간 업체 는 절반밖에 되지 않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출입구가 있는 1층에는 3분의 1정도만 입점하고 나머지 매장 은 문을 열지 않아 썰렁하기까지 하다.
또한 이곳 입주예정업체들이 현재 내부 시설공사를 한창 하고 있어 호기심에 이 상가를 찾아온 고객들도 대부분 그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게다가 건물주로서 상가 활성화에 앞장서야할 서울전자유통도 직영매장을 25 일에서 개장해 미리 입점한 임대업체들의 불만을 샀었다.
이에따라 상가 개장시기에 맞춰 3층 컴퓨터매장에 입점한 S사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10월 15일 상가를 오픈한다는 관리회사의 말을 믿고 15일에 맞추어기념품을 만들고 광고를 내는 등 모든 준비를 끝마쳤으나 관리회사에서 일방 적으로 상가 오픈시점을 11월15일로 연기하는 바람에 고객들에게 일일이 사과해야 했다"며 한달이나 오픈시점을 연기하고도 매장운영이 정상화되지 못해 영업상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상가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전자유통측은 "입주예정업체들에게 여러차례 공문 을 보내 입점을 재촉했으나 대상업체들이 이를 지키지 않아 선의의 피해가발 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달말까지는 모두 입점, 전 업체가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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