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회장 박재면)이 말레이시아 르농그룹의 푸투라사가 발주한 콸라룸 푸르 도시지하철 건설공사를 5천4백만달러에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사는 말레이시아 수도 중심부를 관통하는 경전철 구간 중 캄풍바루와세자테라 사이의 지하 2km를 설계, 시공하는 터널공사로 도심의 교통난 때문에 97년 5월말까지 조기 준공해야 하는 긴급공사다.
현대건설은 도심의 연약한 지반을 고려하여 이 공사에 우리나라 전역구 공사 에만 사용된 실드(Shield)공법과 프리캐스트(Precast)콘크리트 라이닝방법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 공사에는 일본 하자마, 시미즈 및 구마가이 구이와 미쓰이, 사토코 교 등 3개사가 연합해 입찰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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