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석진철)은 러시아의 첨단기술이전을 통한 연구개발과 러시아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1일 모스크바 핵발 전연구소단지내에 대우과학기술연구소(DIST)를 개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관리, 항공기설계, 헬기설게부문, 과학연구부문으로 구성되어대우중공업이 필요로 하는 첨단기술에 대한 러시아내 관련업체와 연구기관및 기술정보 등을 조사하고 러시아 관련 프로젝트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DIST에는 현지 상근 대표인 시바예프박사를 비롯해 25명의 연구원이 주재하고 있으며 3년내 1백여명의 연구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회사측 은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중공업은 항공기 관련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FA용 모터와 드라이브 NC방전 가공기, 굴삭기 무인조정 컨트롤러, 무인차량 등 러시아의첨 단기술을 공동 개발하거나 전수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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