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업계가 올해 잉크제트프린터의 판매증가로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을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프린터시장은 잉크제트프린터 50만대, 도트프린터 16만대, 레이저프린터 8만대 등 약 74만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60%이상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품목별로는 도트프린터 판매가 급격히 감소한 반면 잉크제트프린터 판매는 전년대비 2배이상 크게 증가, 전체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하는 주력품목으로 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프린터시장이 이처럼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반 PC사용자들 의 프린터 구매욕구가 늘어나면서 개인용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프린터 업체들이 잉크제트프린터의 가격인하를 통해 도트프린터 퇴조에 따른 대체수 요를 끌어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휴렛팩커드(HP)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 10월말에 이르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총 30만대의 잉크제트 및 레이저프린터를 판매, 전년대비 1.5배에 이르는 1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HP는 특히 컬러 잉크제트프린터인 505K를 전년대비 3배 증가한 12만대를 판매했으며 모노제품인 500K는 80%정도 늘어난 15만대, 고급 컬러잉크제트프 린터인 560K는 3만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도 올 10월말 현재 도트프린터 6만6천대, 잉크제트프린터 15만대, 레이저프린터 4천5백대 등 총 22만5백대를 판매, 8백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전자도 올 10월말까지 도트프린터 3천7백대, 잉크제트프린터 5천대, 레이저프린터 4백대 등 총 1만대 가량을 판매, 매출면에서 이미 지난해 연간실 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프린터업계 관계자들은 내년의 프린터시장도 도트프린터의 수요감소와 잉크제트프린터의 성장이 올해와 같이 지속될 것이며 특히 레이저프린터가저 가형 모델 양산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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