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푯 김광호)는 PC를 멀티미디어를 대비하는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내년중 총 8백억원을 투자,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전용공장 을 별도 건설하는 한편 자가브랜드 수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올해의 PC 공급물량 부족을 해소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사업부문에만 내년중 올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8백억 원을 투자, 관련 설비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관련, 컴퓨터의 주요 부품인 HDD라인 증설을 위해 총 3백억 원을 투입, 기존 HDD라인 이외에 HDD 전용생산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한편1백억원을 별도로 투자, PC생산라인도 대폭 증설하기로했다.
특히 대외경쟁력 저하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PC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가브랜드 수출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미국에 대한 노트북PC 수출을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미국지역의 유통채널을 단순화하는 한편 현재 1개모델인 수출모델을 4개로 다양화, 내년중에 약 5만대를 수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오정환 C&C판매사업부장은 "컴퓨터 본체와 주변기기를 포함해 3조원에 이르러 단일제품으로는 최대규모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같은 과감한 투자를 실시키로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시대를 앞당긴다는 차원에서 내년도 투자액 3조 원 중에서 2천억원을 멀티미디어관련 연구개발비로 책정하는 한편 CD-ROM, 게임기및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사업을 위해 4백억원을 별도로 투입할 방침 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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