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악및 영상카드업체들이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옥소리, (주)다우기술, 두인전자 등 음악및 영상카드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들어 이들 업그 레이드카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일본 시장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폐쇄적인 컴퓨터환경을 구축해 온 일본이 최근들 어 IBM과 호환할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업그레 이드 카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이의 시장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CD롬드라이브를 국내에 거의 전량 공급해 온 일본업체들이 CD롬 드라이브의 확장 IDE방식 채택과 더불어 반대급부로 한국산 업그레이드카드 수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한국산 업그레이드카드의 대일 수출 전망도 밝은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주)옥소리는 올해 초 일본 NEC 주변기기 생산업체인 미도리전자를 통해 "옥 소리 WS16" "옥소리 CD비전" TV수신카드 등 각종 업그레이드카드를 OEM방식 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하반기부터는 고유 브랜드 수출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옥소리는 수출 첫 해인 올해 약 5천매 정도의 업그레이드카드를 일본에 수출 하고 내년에는 일본판 매뉴얼을 제작, 수출물량을 배가한다는 전략을 수립해놓고 있다.
다우기술은 그동안 CD롬 드라이브를 통해 밀접한 관계를 구축해 온 미쓰미및CD롬 타이틀 개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관서전기, INS 등을 통해 TV수신카 드및 CD롬 타이틀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우기술은 "올 10월말 현재 50억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내년에는 신제품에 대한 일본판 매뉴얼 제작이 마무리되고 현지 판촉활동을 강화해 올해보다 3배 정도 늘어난 1백50억원 정도를 수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호주 등에 일부 수출을 시작한 두인전자도 올해부터 일본시장 공략에 나서 내년부터는 제품을 선적하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서두미 디어도 일본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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