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현대전자.삼성전자등 TFT LCD사업 참여 3사가 관련 연구개발및 시설 투자를 크게 늘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FT LCD시장 선발업체인 금성사는 올해 이 부문에당초 계획보다 20%이상 늘어난 약 1천9백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내년에도 2천3백억원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미국현지법인인 IQT사의 내부문제로 제품개발에 차질을 빚었던 현대전자도 사업부문을 재정비, 내년에 공장건설 등에 2천억원이상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선점을 위해 이미 지난해 9월 구미에 양산공장을 착공한바 있는 금성사 는 오는 97년까지 총 5천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 연1백만개생산능력을 갖출계획인데 양산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당초계획보다 투자를 20%가량 늘린데 이어 내년에는 설비부문에 2천1백억원, R&D부문에 2백억원등 모두 2천 3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성사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9.5인치 , 10.4인치등 다양한 모델의 TFT LCD를 개발, 기술축적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수율향상을 겨냥해 8백억원을 투입해 일본알프스와 합작 설립한 일본현지연구법인도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돼 4.4분기에는 월 3만~ 4만개의 제품을 양산, 90%이상을 수출할 방침이다.
현대전자는 미국현지에 제품개발을 전담할 연구법인 UQT를 설립했으나 연구 및 사업방향에 차질을 빚어 총3천억원이 소요되는 공장착공을 내년으로 미루고 연구부서 역시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재정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달초까지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최종확정할 계획인데 내년 투입예산은 2천억원 을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LCD를 포함한 반도체부문에 총1조5천억원에 이르는 내년도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중 대부분이 16메가D램의 라인증설및 신규투자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TFT LCD관련투자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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