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소프트웨어 판매전 가열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등을 하나로 묶은 윈도즈용 통합소 프트웨어판매전이 가열되고 있다.

18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소프트타운.SBK.인포텍.러브리컴퓨터 등 소프트 웨어유통업체들은 최근 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이 내놓은 윈도즈용 통합소프트 웨어를 최고 33.3%까지 할인판매하는 등 매출확대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소프트웨어 시장을 놓고 한글과 컴퓨터의 "? 아름"과 마이크 로소프트의 "웍스 3.0", 한국정보공학의 "미래로"등 3개제품이 치열한 각축 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소비자가 특정회사의 통합소프트웨어를 구입할 경우 해당제품 의 구매에 그치지 않고 통합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제품을 계속적으로 구입, 고정고객으로 남는 시장특성상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초기시장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글과 컴퓨터의 총판인 소프트타운.러브리컴퓨터.소프트밸리 등 유통업체들 은 한글과 컴퓨터가 최근 출시한 "?아름"의 판매확대를 위해 그간 "?글"을 사용해온 고객을 집중공략키로 하고 "?글"사용고객에 한해 소비자가격보다 33.3% 할인한 6만6천원에 공급키로 했다.

SBK는 한국정보공학이 개발한 통합소프트웨어인 "미래로"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한달간 정가보다 33.3% 할인한 2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인포텍은 용산하이테크플라자로 매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사 의 신제품인 "웍스 3.0"을 30%할인한 9만2천4백원에 판매키로 했다.

<김병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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