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사내에 비치되어 있는 여론함이나 전화팩시밀리를 통해 애로사항 이나 건의사항을 서면으로 제출하면 "열린 생각"운영팀은 이를 해당부서에 검토의뢰해 결과를 다시 본인에게 전달한다.
모든 사원들의 공통 관심사항은 게시판이나 사보, 사내방송을 통해 널리 알린다. 사원들의 제안에는 특정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면 제한조건이 없다. 사무물자 절약운동, 인사잘하기등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도 좋다.
토요일 자유복장 입기, 격주 휴무제실시, 여직원 유니폼 폐지등 회사정책 및제도운영에서부터 제품개발에 이르기까지 어떤 내용의 제안이든 마음대로 할수 있다. 물론 사안에 따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할 경우에는 철저 하게 비밀을 지켜준다.
대우전자는 요즈음 이 "열린 생각" 캠페인을 통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있다. 지난 2월말이후 현재까지 접수.처리된 사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 건수는 모두 1백50여건에 이른다. 최근에는 하루에 2건이상의 건의사항이 접수 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10월말 현재까지 접수된 1백50건의 건의및 애로사항중에 제품개발 관련 아이 디어가 전체의 17.3%로 가장 많았으며 경영 및 정책제안(13.3%) 사무환경 개선(10%) 사원복지(10.7%)등과 관련된 건의사항도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원들의 제안 가운데 정책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각종조치가 내려졌거나 추진중이다.
한예로 청소기 밑바닥에 홈클리너 장치를 부착하는 것이나 컬러TV와 리모컨 연결단자를 개발하게 된 것도 열린 생각에 접수된 사원들의 아이디어였다.
문서발송용 중봉투.대봉투의 겉면에다 송수신란을 인쇄해 최대한 여섯번까지사용토록 한 것도 사원들 제안에서 비롯됐다.
"열린 생각" 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홍보팀의 박성애 차장은 대우전자의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보자는 뜻에서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이 행사는 부서는 물론 회사발전의 긍정 적인 의견을 제시, 회사와 사원간의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달 우수사원을 선정, 시상하는 한편 주요내용에 대해서는 전사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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