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 부산사업본부는 정보통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경비용역 업체 및 전용회선 유지보수업체등과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이번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6일 KT부산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국안전시스템.한국보안공사.콤택시스템.자 네트시스템 등 4개사와 한국통신 본사간의 대리점계약이 체결되면서 이들 대리점의 지사 및 영업소가 KT정보통신 영업지정점으로 개국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KT부산사업본부 관할인 부산경남지역의 경우 부산 6개소 경남 8개 소 등 모두 14개소의 KT영업지정점이 개설돼 우선 올해말까지 시외전용망에대한 영업에 나선다.
또 95년도에는 영업영역을 일반데이터교환회선(HiNET-P), 공중기업통신망( COLAN), 한국인터넷(KORNET), KT-MAIL등의 정보통신망으로 확대해 영업을 강화하게 된다.
KT부산사업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AM요원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데 이어 올들 어 특수영업부를 정보통신영업부로 조직개편해 정보통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자체 영업조직에 전적으로 의존해온 KT가 영업대리점을 개설 함으로써 지정점을 운영하고 있는 데이콤과 영업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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