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째를 맞아 참가업체들의 "참관객 눈길잡기"싸움이 한층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인 삼성이 개막 첫날에 이어 목걸이형 출입증의 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 삼성은 출입증을 내주는 행사 본부앞에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로고가 부착된 줄을 무료로 제공해 거의 전관람객이 이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홍보효과가 더할 나위 없었다는 평.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제품은 역시 모빌컴퓨팅과 멀티미디어 관련기기. 대다수 참가업체들이 이와 관련해 최소한 1~2개의 신제품 을 내놓고 있고 전시장 프레젠테이션 행사도 이들 품목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보도자료 가운데 70%이상이 이들 관련기기에 관한 자료일색이어서 이같은 분위기를 크게 반영. 특히 멀티미디어전시관의 경우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소규모 전시장을 차지했던 지난해와는달리 샌즈호텔 컨벤션센터 1층과 지하 주차장에까지 부스를 마련, 전시장규모만도 지난해보다 4배이상 커져 이같은 추이를 반증. 이와관련, 세계각국의 취재진과 전문가들은 컴덱스의 제품동향이 항상 그 다음해의 제품추이를 결정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제품이 전자산업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 업체 들이 구축하고 있는 "슈퍼하이웨이(정보고속화)"의 전위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
*-사상 최대의 관람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컴덱스에서 주최측이 안내부스를 지난해와 같이 전시란마다 하나씩만 설치해 개막 첫날에 이어 둘 째날에도 폭주하는 관람객들의 문의로 부스는 하루종일 북새통. 호텔들도 한꺼번에 몰려든 19만명(주최측 추정)을 수용하느라 한때 구내전화는 물론 공중전화까지 불통되는등 도시전체가 몸살.
*-선즈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한국관에 연일 많은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부스규모와 내용이 주변 타국관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평. 세계 전시시장에서 알려진 "코리아"의 명성과는 달리 부스는 무공의 지원과 참가업체들의 비용부담으로 마련된 규모와 인테리어면에서 주변인도등 아시아 전시관보다도 떨어져 미국 시장개척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 치고는 너무 미흡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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