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프트웨어 매장이 대형화되면서 부산지역에서 매장요원들의 관리가 어려운 복잡한 시간대를 틈탄 청소년의 도난사고가 잦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6일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S사 D사 등 부산지역 대형소프트웨어 매장에서 게임SW나 CD타이틀을 훔치던 학생이 적발되는 등 청소년의 절도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이들 대형매장에서는 한달에 적게는 수건에서 많게는 수십건의 분실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재고파악을 매일 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난사고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랜드 서면점내 소프트랜드나 SKC프라자 서면점에서는 출입 구에 도난방지기를 설치해 청소년의 충동을 방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판매점들은 영세해 수천만원대의 비용이 드는도난방지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매장요원의 감시에 전적으로 의존 하고 있는데다 일일이 방문객을 감시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분실사고 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사실상 도난을 완전히 방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도난방지기를 설치하지 못한다면 복잡한 시간대만이라도 매장요원을 늘려서 현물생심에 의한 청소년의 충동을 막는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 으로 지적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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