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가지 않고 개인용컴퓨터(PC)로 예금 및 수출입거래등 1백여종에 달하는 각종 금융정보조회와 거래은행간 송급을 할 수 있는 펌뱅킹서비스이용업 체가 크게 늘고 있다.
16일 데이콤(사장 손익수)에 따르면 펌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은 지난 92년 조흥, 한일은행등 13개사에서 올 11월 현재 모두 21개사로 늘어났고금융기관의 펌뱅킹서비스에 가입한 업체도 92년말 5백26개사에서 현재는 3천 1백개사로 크게 증가했다.
또 이들 업체들의 펌뱅킹서비스 사용시간도 지난해 12월 8천3백30시간(1천 6백개업체)에서 올 10월에는 1만8천3백시간으로 1백20%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는 기존 시중은행 외에 대다수 특수은행들이 펌뱅킹서비스를 시작했고 신용장관련업무에서 집금 및 대리점 잔액조회, 거래실적조회등 금융 관련정보의 조회뿐 아니라 계자이체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루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콤은 일반전화망과 데이컴의 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사무실에 설치된 PC로 거래은행의 호스트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 각종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펌뱅킹서비스를 내년에는 경기.충북.전북은행등 지방은행들 에까지 확대해 앞으로 펌뱅킹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는 2만여업체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원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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