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두뇌유출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 러시아 과학기술자들의 해외진출에 관심을 나타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한 노조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3년동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각 계통에서 과학자의 30% 이상이 해외로 가 버리거나 다른 상업기관으로 흘러갔다"고 전하고 이로 인해 "현재 러시아의 과학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금년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에 대한 융자는 90년도에 비해 20 분의1 내지 30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따라 과학자들 에 대한 대대적인 해고조치가 빚어졌으며 과학자들의 생활수준도 크게 악화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구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의 핵관련 과학기술자들의 유치문제로 국제적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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