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 해외현지공장설립 적극나서

대우전자부품이 글로벌 생산체제구축을 위해 해외현지공장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전자부품(대표 서두칠)은 최근 국내종합전자부품업체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단독진출,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전해및 탄탈콘덴서공장을 건설중이 며 내년에는 폴란드(DY.FBT), 북아일랜드(전자튜너), 멕시코(전자튜너) 등에도 1백% 단독투자해 현지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우전자부품은 92년말 중국청도에 건설한 편향요크공장을 시작으로 해외투자에 본격나서 중국의 경우는 청도공장에 이어 93년말에는 중국섬서성 소재 함양에 컬러TV용 편향요크생산공장을 합작설립했고 중국산동성에 건설중인 월20만개생산규모의 컬러모니터용 편향요크합작공장도 올 연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트남의 경우도 지난달말 베트남정부로부터 현지법인 "대우 커패시터 베트남 Daewoo Capacitor Vietnam Co, Ltd)" 설립에 관한 공식승인을 획득하고 2천만달러를 단독투자, 건축공사를 진행중인데 내년 4월부터 본격가동할 이 공장은 전해콘덴서와 탄탈콘덴서를 각각 월 7천만개와 1천만개씩을 생산, 동남아 및 유럽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동사는 이어 대우전자와 공동으로 베트남에 초기자본금 1천만달러규모의 DY.FBT 공장설립계약을 체결, 내년8월부터 각각 1백20만개씩 생산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부품이 최근들어 이처럼 해외현지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세계경제블록화에 대한 대응과 현재 가동중인 그룹사현지생산법인에 대한 원활한 물량공급을 위한 것으로 95년말까지는 EC.NAFTA등 세계경제블록내에 생산공급기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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