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유중인 한국통신(KT) 주식매각에 모두 66만3천9백명이 몰린 것으로최종 집계됐다.
11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국민은행에서 한국통신 주식 8백75만6천9백80주에 대한 입찰신청을 받은 결과 개인은 66만3천3백59명, 법인은 5백41명이 응찰했다.
지난 4월에 1천4백50만주를 처분한 2차 매각때는 16만9천9백71명이 입찰신청 을 했었다.
재무부는 이번 한국통신 주식 입찰에 기관투자가 가운데 금융기관의 신청을 제한했는데도 신청자가 대거 몰려 낙찰가격이 예정가격인 3만1천원을 크게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통신 주식 매각을 대행한 국민은행은 11일부터 응찰신청서를 개봉해 낙 찰자 선정작업에 들어갔는데 낙찰가 및 낙찰자는 오는 15일께 윤곽이 드러나16일에 공식 발표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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