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 아남전자 태광산업 롯데전자 해태전자 등 전문 오디오업체 5개사의 10월말까지 총 수출실적은 2억8천6백5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8%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남전자와 롯데전자는 전년 동기대비 평균 40~50% 늘어난 2천1백만달 러와 2천만달러어치를 각각 수출, 오디오업체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실적은 단품보다는 세트와 자가브랜드의 물량을 중심으로 유럽 및 중 남미 지역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동남아지역의 세트수출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업체별로는 해태전자가 앰프 CDP등의 물량확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10% 증가 한 8천5백만달러의 실적을 나타냈고, 인켈은 자가 브랜드인 "셔우드"의 주문 쇄도로 21% 늘어난 8천2백4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태광산업은 독일 프랑스등 유럽지역의 물량증가로 전년에 비해 11% 증가 한 7천8백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아남전자는 OEM수출만으로 2천1백만달러를 달성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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