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SI업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

SI(시스템통합)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데이타시스템과 포스데이타.STM.쌍용컴퓨터등 국내 SI업체들은 그동안 축적한 소프트웨어 개발경험과 시스템 구축경험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이달초 미국 인텔사와 초병렬처리컴퓨터의 SI 및판매권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인텔 제품을 바탕으로 우선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또 SDS는 인도네시아 봉제공장 시스템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와 남미 지역에 산재해 있는 삼성물산 해외 공장을 중심으로 SI사업을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일본 후지와라 물류센터에 출하 VAN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캐나다 SBL보험사의 시스템구축 및 미국 USS-POSCO인더스트리사의 시스템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포철의 출하정보를 국제통신으로 연결, 철강VAN서비스를 해외로 확대하고 철강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STM도 지난해 태국 SGS사에 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시발로 최근 해외사업부를 신설, 중국과 동남아의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쌍용컴퓨터는 GIS분야를 중심으로 내년중에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치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중국 통신시장에 전화회선관리시스템을 공 급하기위해 중국측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또한 11월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TOPIS(전화회선정보시스템)와 자체개발한 이미지아트(도면관리시스템)를 출품할 방침이다.

유니온시스템도 이집트경찰청이 발주한 지문인식시스템의 수주를 계기로 동남아와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제품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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