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드라마 <>인간극장 "황혼의 그림자"(KBS1 29일 밤 9시40분) 첫회. 작가인 신도훈은 영어교사인 아내의 전근으로 인해 안산으로 이사, 글을 쓰며 생활하던 중 중학교때 단짝이던 출판사 주간 백준일과 화가 김의상 의 방문을 받게 된다. 모처럼 만취해 약수터 길을 지나던 그들은 박노인 부부를 알게돼 박노인 부부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기로 마음먹는데…….

<>이 여자가 사는 법(SBS 30일 밤 8시50분) 무섭은 이전보다 더 젊게 보이려 애쓰고 순애는 시아버지의 달라진 외형과 자신에게 꽃가지 선물하는 모습에 놀란다. 한편 은성그룹회장이 누나인 신자 에게 이중과의 관계를 묻자 신자는 진정한 친구 사이라고 잘라 말한다. 이중과 순애는 회사팀 사람들을 위해 회식자리를 마련하고…….

-보도 <>시사매거진 2580(MBC 30일 밤 9시40분) 우리나라엔 한해 30만 리터가 넘는 피가 수입되고 있다. 피부족을 초래한 헌혈기피 현상을 진단하고 통상압력까지 받게 된 "피수입"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또한 용감한 시민정신이 짓밟혀지는 과정을 추적, 사회병폐의 한 단면을 조명한다. -어린이 언제나 푸른 마음 "자존심"(EBS 29일 오후 5시45분) 종필은 미선에게 머리띠를 사주며 호의를 표현하지만 그의 행동에는 아랑곳 없이 미선은 배완에게만 마음이 있다. 배완은 이로 인해 종필과의 관계가 어색해지자 미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여 그녀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미선에게 불친절하게 대한다.

-영화 <>주말의 명화 "아비야의 눈물"(MBC 29일 밤 10시30분) 20대로 자라 성공한 아비야가 10살 나던 해의 악몽같았던 여름을 회상하는 얘기. 2차대전 중 유복자로 태어난 아비야는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어머니와 함께 이스라엘의 한 마을에서 사는데 그 마을에 간츠라는 중년의 남자가 이사온다. 늘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아비야는 간츠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상상하고 . 다시 보는 명화 "암흑가의 두 사람"(EBS 30일 오후 1시) 암흑가에 몸담고 있던 지노는 온갖 싸움과 협박으로 얼룩졌던 감옥에서의 지난 12년이 끔찍하게만 느껴진다. 죄수들을 책임지던 제르멩덕에 그 모든 시련을 이겨냈지만 출감 후에도 그는 여전히 과거로부터 해방돼 사람들 속으로 끼어들기가 어렵다. 그를 늘 감시하는 구아트로 형사를 비롯해…….

-오락 <>지구촌 영상음악(KBS2 30일 오전 11시10분) 음반판매량, 방송횟수 등을 총종합해 10월 한달동안 가장 인기있었던 팝송과 국내가요를 선정,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엘튼 존의 "Circle of Life"와 본 조비의 "Always"를 감상하고 가장 인기 있었던 국내가요 5곡을 들어본다.

<>공룡선생(SBS 저녁 7시 5분) 음악에 깊이 빠져 있는 성모는 어머니의 완강한 반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꼭법대에 진학시키려는 어머니의 뜻을 꺾기위해 성모는 일부러 성적을 떨어뜨리는 등 반항을 하여 교사들의 걱정을 산다. 빌려온 기타로 연습하던 성모는 어머니가 기타를 내동댕이쳐 파손시키자 크게 상심하는데….

한편, 성모가 참가하기로 계획한 음악제가 다가오자 친구들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약속한다. 교사들도 참가를 허용할 것인지 찬반이 분분해진다. 결국 학교에서 당일 외출을 허락하지 않자, 성모는 무단 결석하고 음악제에 참가 한다. 며칠후 성모가 금상으로 입상했다는 연락이 오자 성모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숨기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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