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히타치제작소, 후지쯔등 반도체관련 3개사는 내년 1월부터 미야기현등 일본내 3개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메모리등 반도체제품을 공동으로 배송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것은 업체들이 각각 특정지역을 맡아 그 지역의 배송업무를 통합 담당하는 것으로 물류경비의 절감을 위한 것이다. 제품개발에서 경쟁하는 대형업체들 이 물류에서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NEC는 미야기를 히타치가 이바라기를 후지쯔가 나가노를 각각 맡게된다. 이들 3사는 2, 3개월동안 공동배송을 시험적으로 운용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역을 확대해 다른 업체들에게도 참여를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반도체업체들은 한국.미국등의 공세로 예전과 같은 고도성장을 기대하기 가 어려워짐에 따라 최근들어 물류비용의 절감에 힘을 쏟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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