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의 무인자동화 점포 확산과 함께 이에 따른 주변장비의 판매가 활기 를 띠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금자동지급기(CD),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통장 자동정리기 등 금융자동화기기를 갖춘 무인자동화점포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자동으로 관리할 부스시스템과 출입통제시스템 수요도 동반 상승 , 관련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카드 게이트 시스템"이라는 무인점포 출입통제시스템을 개발한 인우 시스템은 올들어 조흥은행, 상업은행 등 주요은행에 이 시스템 60세트를 납품했고 현재도 주문이 밀려 있는 상태다.
이 시스템은 은행 신용카드및 현금카드를 소지한 고객만이 무인점포에 출입 할 수 있도록 카드리더.카드리더컨트롤러 등으로 사람의 출입을 통제한다.
또 인체감지센서와 음성안내서비스 장비를 부착해 고객이 출입할 때 자동화 기기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이 회사는 또 90년 9월 무인점포를 위한 부스시스템을 개발, 지난해말까지1천여대를 공급했으며 올들어서만 5백여대를 공급, 55%의 신장률을 보이고있다. 이밖에 베르텐, 한국금속 등도 이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약진하고 있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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