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의 프린터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도리코는 지난해 7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잉트제트프린터의 판매호조로 9월말 현재 7천1백여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3천5백여대)보다 1백%이상 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IBM사의 3백60DPI 고해상도 컬러잉크제트프린터인 "PS 4079"등 2개모델이 예상밖의 판매호조로 9월말 현재 3천6백여대가 판매돼 지난해보다 3.5배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기대를 걸었던 레이저빔프린터(LBP)의 경우 연초 "LP4039"시리즈 3개 모델등 신제품의 대거 발표로 당초 1백%이상의 판매신장률을 기대했으나 삼성전자의 기습적인 LBP가격인하로 9월말 현재 작년동기대비 36%정도 늘어난3천5백여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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