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신혼 및 신세대수요를 겨냥한 소형가전제품을 대거출시했다. 대우전자는 올들어 다소 침체상태를 유지해온 소형가전부문을 신세대층을 공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새로운 브랜드 "티지오(Tiziyo)"를 개발하고 다용도 쌀통.식기건조기.토스터 등 12종의 관련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티지오 브랜드는 "눈에 띄지요"란 말에서 착안한 것으로 이에 걸맞게 각 제품의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색상도 빨강.노랑 등 4가지 원색을 사용, 신세대 의 개성강조추세를 반영했다.
또한 기존가전제품을 포장하는 상자가 별 쓸모가 없고 자원을 낭비하는 점에착안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잡화 등을 보관하는 상자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색상을 넣고 별도의 뚜껑을 부착했다.
대우전자는 이들 신제품을 대리점 등 유통점에 종전과 달리 패키지로 제품을 진열, 소비자의 시선을 끌 계획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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